디아블로 4 보루 공략 – 알카르누스

‘알카르누스’는 케지스탄에 위치한 3개의 보루 중 하나로 전작인 디아블로 3에도 등장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이 생지옥인 곳으로 이곳의 보스 역시 굉장히 강해 패턴 공략을 읽어보고 클리어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

‘알카르누스’는 ‘폐허의 제단‘, ‘오마트의 옹성‘과 함께 케지스탄에 위치한 3개의 보루 중 하나로 파고드는 모래와 황색 사막 사이에 위치해 있다.

가장 가까운 순간이동진이 있는 마을은 타르사락이다.

보루 알카르누스 시작 위치

전작인 디아블로 3에서 지긋지긋했던 마녀단을 상대했던 곳이라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에게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그 시절에도 생지옥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도 변한 것이 없었는지 이번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생지옥인 곳이다.

이곳의 적들은 좀비와 역병 구더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쉬타를 만나고 마녀의 은신처를 나가면 파리형 몬스터들이 추가된다.

이때 등장하는 파리들은 주변에 있는 둥지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등장하기 때문에 굉장히 지저분하면서 그로테스크하니 식사를 하지 않았거나 비위가 약한 유저라면 식사를 끝내고 마음이 편안할 때 클리어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이곳의 보스는 다른 보루의 보스들에 비하여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공격 패턴이 익숙지 않은 유저라면 클리어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곳을 탐험하는 임무가 부여된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보면 퀘스트 지역의 범위가 북쪽으로 좁혀진다.

곳곳에 괴저 흉물이 있지만 무적 상태라 공격을 할 수 없으니 무시하고 지나가자.

이곳으로 가면 알카르누스: 마녀의 은신처로 장소가 변경되는데 중앙에는 ‘미치광이 외과의사 라쉬타’라는 여성이 있다.

미치광이 외과의사 라쉬타

그녀에게 말을 걸면 성공이 눈앞이었다고 말하며 플레이어를 습격해온다.

라쉬타와 첫 교전

라쉬타는 혼령을 발사하는 공격을 하는데 공격력이 높지만 유도 능력이 없어 쉽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체력을 90% 깎으면 자신의 연구를 멈추게 할 순 없다며 사라지면서 ‘의료 기록’을 떨어뜨린다.

이제 라쉬타가 사라진 곳 주변에 있는 연구 기록 #1~#3을 읽자.

연구 기록은 총 5까지 있는데 은신처에는 #3까지밖에 없고 #4와 #5는 은신처 밖에 있다.

#3까지는 필수로 읽어야 하며 #4~#5는 선택 사항이니 참고하자.

마녀의 은신처 조사

3개의 연구 일지를 읽었다면 마녀의 은신처 밖에 있는 괴저 흉물 중 하나를 파괴하자.

괴저 흉물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첫 전투 시, 체력이 75%, 25%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적들을 증원한다.

괴저 흉물

흉물을 파괴하면 각 흉물 안에서 라쉬타의 분신이 나타나 공격해온다.

라쉬타의 분신은 처음 상대했을 때와 다르게 하나의 새로운 공격 패턴이 추가되는데 각 흉물마다 공격 패턴이 다르다.

공격을 받아보면 알겠지만 분신들이 사용하는 패턴의 공격력이 굉장히 강해서 ‘본체는 얼마나 강할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라쉬타의 분신

모든 괴저 흉물과 라쉬타의 분신을 처치했다면 다시 마녀의 은신처로 돌아가자.

그러면 은신처에 있던 종양이 터지며 다시 한번 라쉬타와 보스전이 펼쳐진다.

되살아난 라쉬타는 인간형 보스로 거대한 낫을 휘두르며 유도 능력이 없는 투사체 혼령을 발사하는 기본 공격을 한다.

괴저 흉물을 파괴하면 나타나는 라쉬타의 분신들이 사용하던 3개의 패턴과 추가된 2개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앞의 3가지 패턴은 모두 낫을 하늘로 치켜드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어떤 패턴을 사용하는지 예상하기 어렵다.

왜소해 보이는 외형과 다르게 자비가 없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패턴을 피하기 어려워 순식간에 죽을 수 있으니 집중력을 잃지 말자.

되살아난 라쉬타

가장 피하기 쉬운 공격 패턴

라쉬타가 낫을 하늘로 치켜듦과 동시에 주변에 혼령이 모여드는 것을 시작으로 1초 뒤 5방향의 파장을 5초 정도 뿜어댄다.

파장 안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파장은 5방향으로 곧게 뻗어 나가기 때문에 옆으로 피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라쉬타 공격 패턴 1: 혼령의 파장

가장 주의해야 하는 패턴

라쉬타가 낫을 하늘로 치켜듦과 동시에 플레이어를 밖으로 밀어내며 주변에 검은 화염 줄기를 하늘로 올려보낸다.

라쉬타 공격 패턴 2: 검은 화염 떨어뜨리기

화염 줄기는 시전이 끝난 후 플레이어가 멈춘 자리 밖에서 안으로 총 4번 떨어지며 떨어질 때마다 범위가 축소되는데 공격이 응집되니 주의하자.

피하는 타이밍은 화염 줄기가 떨어진 후 다음 줄기가 떨어지기 전으로 이때 바깥으로 피하면 되지만 말이 쉽지 정말 어렵다.

라쉬타 공격 패턴 2: 검은 화염 낙하 패턴

라쉬타가 낫을 하늘로 치켜들며 주위에 오물 덩어리가 모인다.

1초 뒤 라쉬타가 낫을 아래로 내린 다음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주위에 오물 폭발이 일어나고 반시계 방향으로 오물 덩어리를 날려댄다.

오물이 폭발할 때 라쉬타와 근접해 있으면 피해를 입으면서 뒤로 밀려나게 되니 패턴이 시작되면 얌전히 뒤로 빠져있자.

이 오물 덩어리는 라쉬타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라쉬타가 아래를 보고 있으면 시계 방향이 되는 환장하게 하는 패턴이다.

다행히 이 오물 덩어리는 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 구조물을 활용하여 엄폐하거나 라쉬타 밖으로 피하면 맞지 않는다.

라쉬타 공격 패턴 3: 오물 날리기

라쉬타의 체력이 60%로 떨어지면 사용하는 패턴.

라쉬타 주위에 피의 결계가 생성되고 3~6명의 불완전한 분신이 태어난다.

이때 본체는 20초 동안 무적 판정을 가진다.

라쉬타의 체력이 30% 이하로 줄어들면 분신의 수가 8명으로 증가한다.

라쉬타 공격 패턴 4: 불완전한 분신 소환

체력이 90%로 떨어지면 사용하는 패턴으로 자신의 몸을 오물로 변화시킨 후 무작위 장소로 순간 이동을 한다.

불완전한 분신 소환 패턴이 시작되었다면 순간 이동 직후 2마리의 불완전한 분신이 등장한다.

라쉬타 공격 패턴 5: 순간 이동

라쉬타를 쓰러뜨렸다면 마녀의 은신처로 들어가는 길 앞에 있는 방랑자의 신단을 클릭하자.

방랑자의 신단

그러면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이번 보루를 정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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