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두의 폐허’는 하웨자르 – 독성 구렁텅이에 위치한 3개의 번외 던전 중 하나로 던전의 전체적인 길이는 무난하지만 길 폭이 좁아 적의 공격이 집중되는 특성이 있는데 자폭이나 폭발 공격을 해오는 적들로 인해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1. 에리두의 폐허 위치
‘에리두의 폐허’는 ‘거대괴수의 아귀‘, ‘고하 폐허‘와 함께 하웨자르 – 독성 구렁텅이에 위치한 3개의 번외 던전 중 하나로 불길한 징조의 호수라는 곳에 위치해 있다.
가장 가까운 순간이동진이 있는 마을은 보루 ‘비예레스‘로 두 번째로 가까운 자르빈제트와 라카트 성채의 폐허와는 꽤나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비예레스를 먼저 정복한 다음 던전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에리두의 폐허 특징
한때 강대한 요새였지만 늪에 삼켜졌습니다.
던전은 썩어가는 전당, 몰락한 석실, 폭도의 소굴로 구분되어 있고 보스가 있다.
적들은 몰락자, 좀비로 구성되어 있다.
던전의 설명처럼 눅눅한 느낌의 동굴로 디자인된 곳으로 전체적인 길이는 무난하지만 길 폭이 좁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적들의 공격이 집중되는데 몰락자 미치광이의 자폭과 썩어가는 시체마귀의 폭발에 휘말리게 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체력 관리에 주의하도록 하자.
이곳을 탐험하다 보면 해골 유해를 발견하게 되는데 유해를 뒤지면 ‘불타버린 일지‘를 얻을 수 있다.
불타버린 일지
빛의 대성당이 에리두 요새를 정화할 것을 명했다.
처음 듣고는 실수라고 생각했다.
그 낡은 요새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병사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찢긴 채로 말이다.
몇몇은 운 좋게도 죽음을 맞았지만, 다른 이들은 어기적거리는 시체로 일어났다.
시신들의 흔적을 따라가자, 하층부에 악마들이 우글대고 있었다.
요새가 버려진 채 썩어간 이유가 있었다.
저주받은 땅에 지어졌으니까.
기사들을 더 잃을 수는 없다.
내일 난 이 사악한 건물을 파괴하고 그 안의 악마들을 봉인하라고 명할 것이다.
악마들이 빠져나가지 않기만을 바란다.
3. 에리두의 폐허 공략
1. 썩어가는 전당에 있는 모든 적 처치
던전에 진입하게 되면 썩어가는 전당이라는 곳에서 시작하게 되며 이곳에 있는 모든 적들을 처치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적들은 맵에 붉은색 점으로 표시되고 수가 20 이하로 줄어들면 화면 오른쪽에 있는 임무 창에 남은 수가 표시된다.
2. 몰락한 석실로 이동
적들을 모두 처치하면 다음 구역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던 장벽이 해제되고 몰락한 석실로 갈 수 있게 된다.
3. 에리두의 파멸자 처치: 2
이곳을 탐험하며 맵 어딘가에 있는 두 마리의 에리두의 파멸자를 찾아 처치해야 한다.
에리두의 파멸자는 몰락자의 외형을 보유한 정예 몬스터로 이 녀석이 근처에 있으면 맵에 해골 표시가 뜨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 폭도의 소굴로 이동
에리두의 파멸자들을 모두 처치하면 다음 구역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던 장벽이 해제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폭도의 소굴에 도달하게 되고 보스전이 펼쳐진다.
보스전: 불길의 영혼소환사
5. 불길의 영혼소환사 처치
이번 번외 던전의 보스는 불길의 영혼소환사이다.

몰락자 영매의 외형을 가진 보스로 세 갈래로 퍼지는 불길을 던지는 공격을 하며 몰락자들을 소환하고 쓰러진 이들을 부활시키는 패턴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방첨탑으로 공격이 확산, 반사되기 때문에 굉장히 정신없는 전투를 하게 될 것이다.
이 녀석에 대한 공격 패턴이 궁금한 유저라면 스코스글렌의 번외 던전 ‘가란 요새‘에 정성스럽게 분석해두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불길의 영혼소환사를 처치하면 던전이 클리어되고 힘의 전서 ‘희생의 위상‘을 얻게 된다.
희생의 위상(강령술사)
희생 보너스가 [35 - 50]%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