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움 땅이 흔들려 성문을 연결하는 사슬이 끊어져 버렸고 동료들과 떨어져 버린 플레이어는 혼자서 황궁으로 가는 길로 향한다.
이곳에서 그는 한 번도 상대하지 않았던 미지의 한 악마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4. 흔들리는 벽
1. 황궁으로 가는 길 찾기
칼데움의 땅이 흔들리는 통에 나는 동료들과 헤어지게 됐다.
황궁으로 가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맵 서쪽에 퀘스트 지역이 형성된다.
기중기가 있는 곳에서 내려와 적들을 처치해가며 퀘스트 지역으로 가자.
두 번째 퀘스트 지역 앞으로 가면 수많은 역병 구더기들과 정예 몬스터 악마가 앞을 가로막는다.

이 녀석을 처치한 다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전: 고통의 군주 두리엘
2. 두리엘 처치
칼데움 땅이 진동하는 원인이 고통의 군주 두리엘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릴리트가 불타는 지옥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을 때 그 악마가 풀려나 도시의 이쪽 부분을 무너뜨린 것이다.
내 목표를 이루려면 놈을 쓰러뜨려야 한다.
가. 기본 정보
디아블로 2 시절 2막에서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좌절시키고 바닥에 눕게 만들었던 고통의 군주가 돌아왔다.
원래는 반가워야 하겠지만 아무런 떡밥도 던져주지 않은 채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등장해 유저들은 왜 이곳에 두리엘이 나타나는지 알 수 없어 영 대우가 좋지 않다.
주위에 수 많은 역병 구더기의 알이 있는데 플레이어가 밟거나 이곳으로 밀려나버리면 알을 까고 나와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미리 없애버리는 것도 좋다.
기본 공격은 양 손에 달린 낫을 휘두르거나 찍어버리는데 공격력이 높으며 체력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등에 있는 알처럼 생긴 것이 터지면서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
무시무시한 외관과 대악마라는 높은 위상과 다르게 세 가지 공격 패턴밖에 없는 대우로 이 포스팅을 쓰던 중 동정심이 느껴진 보스이다.
반면 후술할 나. 땅굴파기 패턴으로 인해 전투가 오래 지속되면 이동이 크게 제한받게 되니 빠르게 처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나. 땅굴 파기
가장 귀찮은 패턴
육중한 몸을 이끌고 땅을 파고 들어간 후 2초 뒤에 플레이어가 있는 근처에 튀어나온다.
땅을 파고 들어갈때 지진이 일어나면서 천장에서 역병 구더기들이 떨어지며 두리엘이 나타나는 곳에는 땅울림이 일어나는데 이곳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피해를 입고 뒤로 밀려나게 된다.
땅을 파고 들어간 곳은 커다란 구멍이 형성되고 이동 불가 지역이 되어버리는데 전투가 지속되면 사방팔방을 헤집어버리기 때문에 전투 공간이 크게 비좁아진다.

다. 오물 발사
사용 전 배에 있는 입에서 3번의 입질이 일어나며 3번째가 되면 세로 직선 방향으로 3개의 오물을 뱉어낸다.
오물에 맞게되면 피해를 입고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가장 약한 패턴이지만 가장 지저분하기 때문에 공격을 받게 되면 괜히 기분이 더러워진다.

라. 삼키기
두리엘이 왼팔을 등 뒤로 빼는 것을 시작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크게 휘두른다.
공격을 받게 되면 크게 뒤로 밀려나는데 뒤이어 오른손 낫으로 플레이어를 꿰뚫어버린 다음 플레이어를 끌고와 배에 있는 입으로 삼켜버린 후 다시 뱉어버린다.
꿰뚫리는 순간부터 뱉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기 때문에 예상 외로 정신적인 충격이 대단하다.
생각보다 적중 범위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왼손 공격으로 뒤로 밀려난 다음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너무나도 쉽게 피할 수 있다.

보상 - 경험치와 금화.
5. 전세 역전
1. 황궁에서 동료들 찾기
두리엘을 쓰러뜨렸으니 이제 칼데움의 황궁에서 내 동지들을 찾을 수 있다.
두리엘을 처치한 후 다음 퀘스트 지역으로 가자.
이곳 중앙으로 가면 네이렐이 플레이어를 마중나와 있다.
2. 네이렐을 따라 다른 호라드림에게 가기
로라스, 도난, 네이렐은 지체 없이 불타는 지옥에 관한 책들을 찾아 나섰다.
나도 도와줘야 한다.
네이렐을 따라 순간이동진이 있는 황실 도서관으로 가면 로라스와 도난이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3. 로라스와 대화
로라스에게 말을 걸면 아스타로트의 영역인 불길의 바다라는 곳에 있는 증오의 대성당에 메피스토가 있으며 릴리트가 그곳으로 갔을 것이라 확신한다.
플레이어는 이나리우스에게 영혼석을 빼앗긴 지금 릴리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인 것을 다시 한 번 복기한다.
4. 동료들과 함께 지옥문으로 내려가기
우린 메피스토의 정수가 다시 형성되고 있는 곳이 증오의 대성당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제 릴리트의 계획을 저지할 수 있다.
계속해서 불타는 지옥으로 통하는 문으로 가야 한다.
대화가 끝나면 호라드림 3명이 동료로 합류하니 이들과 함께 지옥문으로 가자.
도난은 릴리트를 쓰러뜨리려면 영혼석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네이렐은 그 영혼석을 메피스토에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5. 피의 꽃잎 살펴보기
지옥문 앞에는 릴리트가 남긴 피의 꽃잎이 있다.

이것을 클릭하면 릴리트가 라트마의 열쇠를 이용하여 지옥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시네마틱 영상이 재생된다.

6. 네이렐과 대화
영상이 끝나면 네이렐에게 말을 걸자.
그녀는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릴리트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다음 챕터가 진행된다.
보상 - 경험치와 금화.